‘설강화’ 장한나 요원, 새 소속사 찾아
방송 전부터 군사정권 미화 논란을 빚은 JTBC 드라마 <설강화>에서, 안기부의 요청으로 국내에 잠입했다가 호수여대 기숙사에 갇힌 북한군 임수호(정해인 분) 일당을 도운 안기부 요원 장한나 역을 맡았던 배우 정유진이 하이콘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정유진은 지난 2004년 모델로 데뷔한 뒤, 2015년 SBS <풍문으로 들었소>를 통해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무림학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설강화> 등은 물론,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해피 뉴 이어> 등을 통해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하이콘 엔터테인먼트는 FNC 엔터테인먼트에서 정진영, 이동건, 정해인, 정유진 등 다수의 연예인을 담당한 류경모 본부장이 설립한 신생 기획사다.
이에 정유진은 류 대표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하이콘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으며,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