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발끈’ 배리어프리 버전 선보인다
내달 9일부터 13일까지 제12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가 개최 예정인 가운데, 주한이스라엘대사관 후원으로 영화 <신발끈>의 배리어프리 버전을 선보인다.
2018 이스라엘 필름아카데미 조연상 수상, 2019 보스턴 이스라엘 영화제 관객상 수상작으로, 늙어가는 아버지와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성인이 된 아들 사이의 복잡한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작품이다.
일반적인 자막이 아니라, 소리 정보 등이 포함된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돼 청각장애인도 같이 즐길 수 있다.
특히 13일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상영 시, 주한이스라엘대사관이 준비한 굿즈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제12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는 <신발끈> 외에도 <오마주> <그레타 튠베리> <코다> <한산: 용의 출현> <나쁜 친구> <저주소년> 등 극 영화와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26작품이 선보인다.
모두 무료 상영이며, 9일부터 13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에서 그리고 11일부터 1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도 상영한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