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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작고, 약한, 개미가 세상을 구하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스팋컷

과거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일하다 잘린 적도 있지만, 이제는 가는 곳마다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앤트맨’ 스캇(폴 러드 분).

그는 사회운동을 하다 유치장 단골이 된 딸 캐시(캐서린 뉴튼 분)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

그러던 어느 날, 캐시가 양자 영역으로 신호를 보내고, 다시 그쪽에서 데이터를 받는 기계를 만들어 시연한다.

작동원리를 들은 외할머니 재닛(미셸 파이퍼 분)이 급히 기계를 끄지만, 기계에서 광선이 비추더니 가족 모두를 어디론가 이동시킨다.

이곳이 대체 어디인지 다들 감도 못 잡지만, 재닛은 이곳이 ‘비밀 우주’라며 시·공간을 초월한 곳이라고 설명한다.

한편, 재닛과 그의 남편과 딸이랑 따로 떨어진 캐시와 스캇은 어떤 사람들(?)에게 끌려간다.

스캇과 캐시를 끌고 간 이들은 너희를 찾으러 저 위(지구)에서 ‘정복자’가 올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캐시는 이들을 도와 정복자랑 싸우자고 하지만, 스캇은 여기에 대해 아는 것도 없고, 가족을 찾는 게 우선이라고 말한다.

그 과정에서 재닛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자, 갑자기 다들 긴장하면서 재닛은 여기 오면 안 되는 존재라며, 도망치려 한다.

하지만 그 순간 누군가 나타나 이들을 공격하고, 스캇과 캐시가 도망치지만 결국 ‘정복자’에게 붙잡힌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전작에서 선보인 ‘양자 영역’을 보다 심층적으로 다뤘다.

이를 위해 도시와 문명을 디자인하는 것은 물론, 논리와 역사까지 창조해냈다.

또 이를 토대로 한 세계관 구축을 위해 온갖 생명체를 만들어냈다,

그래서일까? 영화가 중반부로 가면서부턴 내용이 살짝 복잡해진다.

하지만, 앤트맨 가족이 몸의 크기를 자유자재로 바꿔가며 싸우는 데 초점을 두면 재미있게 볼 수 있다.

특히 마지막에 가장 작고, 약해 보이는, 개미들이 떼를 이루어 악을 응징하는 장면이 압권이다.

이는 세상을 구하고, 바꾸는 건 위인 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로 뭉친 민초(民草)라는 걸 보여준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오늘(15일) 개봉한다. 참고로 쿠키영상 2개가 있으니, 끝까지 자리를 지킬 것.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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