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아나운서, 앞으로 뉴스 못 맡는다
MBC 최승호 사장은 지난 17일 기자간담회에서 배현진 아나운서의 뉴스 진행을 막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그 분이 구체제의 MBC 뉴스를 대표하지 않았느냐. 우리는 그 뉴스가 굉장히 문제가 많았다고 생각한다”며 “배현진이 다시 뉴스에 출연한다거나 뉴스의 중심으로 활동을 할 수는 없다고 본다. 그분은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는 나도 잘 모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7일 MBC 사장에 선임된 최 사장은 8일 첫 출근했으며, 12일 아나운서 국장과 <뉴스데스크> 앵커를 전격 교체했다.
또 17일에는 2009년부터 <출발 비디오 여행>의 진행자로 일해 온 양승은 아나운서를 하차시키는 등 ‘한풀이 인사’를 단행해 오고 있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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