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찬, 뮤지컬 ‘파가니니’ 캐스팅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 홍주찬이 뮤지컬 <파가니니>에 합류한다.
홍주찬은 오는 4월 6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파가니니>에서 주인공 파가니니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난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1840년 파가니니가 숨을 거둔 후 그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이유로 교회 공동묘지 매장을 불허 당하고, 이에 아들 아킬레가 아버지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길고 긴 법정 싸움을 시작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실존 인물인 파가니니가 주변의 잣대들로 인해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릴 수밖에 없었던 사건에 대해 조명하고, 그의 주변 인물들을 섬세하고 입체적으로 그려내어 파가니니의 음악뿐만 아니라 그를 둘러싼 다양한 인간의 군상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지난 2020년 <광염소나타>로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를 알린 홍주찬은 <알타보이즈>, <이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오랜 시간 갈고 닦은 섬세한 연기력과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파가니니>를 통해 죽는 순간까지도 예술가로서의 당당함을 잃지 않은 파가니니의 굳건한 자신감을 그만의 색깔로 풀어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오는 4월 6일부터 6월 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