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전문지 마이스타 입니다 기사 본문을 마우스로 드래그 후 스피커 아이콘을 누르면 음성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Click to listen highlighted text! 연예전문지 마이스타 입니다 기사 본문을 마우스로 드래그 후 스피커 아이콘을 누르면 음성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외국영화톱기사

비행기 추락에 상어 떼까지, 생존할 수 있을까?

영화 노 웨이 업 스틸컷
비행기 추락에 이어 상어의 공격까지 받는다면 이보다 더 서늘한 일이 있을까?

여름 더위를 식혀줄 스릴러 영화 <노 웨이 업>이 찾아온다.

에이바와 남자친구 제드, 남사친 카일은 멕시코 휴양지 카보를 가기 위해 공항에 모인다.

주지사 딸인 에이바는 경호원 브랜든과 함께 도착해 친구들의 의구심을 산다.

아버지의 부탁으로 마지못해 경호원을 데려가는 것으로 아는 남자친구는 주지사인 아버지의 과보호라며 충고한다.

하지만, 사실은 엄마의 익사 사건 이후 불안한 에이바가 스스로 원해서 브랜든을 데리고 가는 것이다.

공항에서 혼자 가도 되지 않냐는 브랜든의 말에 에이바는 기분이 이상하다고 함께 가 달라고 한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제드는 계속 불만이다.

에이바는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 전 같은 비행기를 타는 어린 소녀 로사의 잃어버린 인형을 찾아주고, 로사의 할머니, 할아버지와 인사를 나눈다.

모두 아름다운 휴양지로 휴가 가는 것에 들떠 있지만, 에이바는 자꾸 불안한 생각이 든다.

비행기는 별 사고 없이 잘 이륙했지만, 갑자기 만난 새 떼로 엔진에 문제가 생긴다.

별일 아닌 것처럼 말하던 기장의 얘기와는 달리 엔진이 파열되고 그 조각이 기체에 박히며 결국 비행기는 바다로 추락한다.

깊은 바닷속으로 추락한 비행기에서 단 7명만 살아남는다.

비행기의 에어포켓에 생존한 그들은 구조를 기다리기로 한다.

브랜든의 지시에 각자 기체 기울임 체크, 수위 체크 등 임무를 맡고 생존을 위해 자신의 역할을 하면서 구조를 기다린다.

하지만 상어가 나타나면서 상황이 바뀌게 된다.

설상가상 비행기의 에어포켓 안의 공기는 점점 떨어지고, 설상가상으로 기체는 수압을 견디지 못해 균열이 가기 시작한다.

거기서 끝이 아니라 기체가 점점 기울어지며, 조금씩 더 깊은 바다로 떨어진다.

영화 <노 웨이 업>은 즐겁고 행복한 휴가를 즐기기 위해 떠난 이들이 비행기 추락사고를 겪는 이야기로, 바닷속 깊은 곳에 떨어진 비행기에서 탈출해 수면 위로 올라갈 길이 없는 공포를 잘 표현했다.

깊은 바다로 떨어진 비행기지만 살아남은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생존 가능 시간은 4시간.

4시간 안에 탈출해야 하는데 상어의 위협까지 받는다.

극한 상황에 놓은 그들은 오로지 할 수 있는 일은 구조를 기다리는 것 뿐이다.

바닷속 상황과는 달리 수면은 조용하다.

바닷속에서는 목숨을 건 사투가 벌어지지만, 비행기를 삼킨 바다는 흔적도 없다.

상어로 인해 올라갈 길은 없는데, 그들을 찾는 구조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 이어지면서 공포를 극대화한다.

또한, 주지사의 딸로 평생 보호 속에 살아온 소심한 에이바가 극한 상황에 부딪히면서 자신의 앞에 던져진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변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비행기 추락에 상어 떼까지 극한의 생존 서바이벌 영화 <노 웨이 업>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마이스타 박선영 기자

답글 남기기

Click to listen highlighted t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