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노래, 국어 교과서 실린다
일본 데뷔 20주년(국내 데뷔 18주년)을 맞은 윤하의 노래가 음악 교과서가 아닌 국어 교과서에 실린다.
윤하의 소속사에 따르면, 윤하가 작사한 <사건의 지평선>이 내년에 출판되는 천재교육 고등 국어공통 교과서에 지문으로 실린다.
가사를 바탕으로 화자의 태도를 파악하는 문제와, 고전 시가 <동짓달 기나긴 밤을>과 작품이 담은 내용을 비교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의 지평선’(Event horizon)은 일반상대성이론에서 그 너머의 관찰자와 상호작용할 수 없는 시공간 경계면을 뜻하는 물리학 용어로, 강력한 중력으로 빛조차도 빠져나올 수 없는 블랙홀의 경계면을 뜻한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