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가 전하는 환경 메시지

‘뽀로로’의 9번째 극장판 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 바닷속 대모험>이 겨울방학을 맞아 관객을 찾는다.

바다의 수호자를 꿈꾸는 뽀로로와 친구들이 펼치는 짜릿한 바다 모험과 함께, 환경 보호의 중요성까지 배울 수 있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뽀로로와 친구들은 바다의 수호자 ‘레드헌터스’를 이끄는 영웅 머록 대장을 동경하여, 그를 따라 바다 모험을 떠나게 된다.

바다를 지키는 영웅이 되고 싶은 뽀로로의 꿈을 향한 여정은 뽀로로의 친구들이 타고 있던 잠수함이 괴물 시터스에게 통째로 삼켜지며 좌절된다.

뽀로로와 크롱은 가까스로 머록 대장의 도움으로 구출되고, 괴물 시터스에게 잡혀간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뽀로로와 크롱은 레드헌터스의 시터스 사냥에 함께 하기로 한다.

하지만, 비밀스러운 소녀 마린의 등장으로 작전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마린의 정체와 숨겨진 진실은 뽀로로와 친구들을 놀라게 한다.

이번 극장판은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영상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바다 생태계와 환경문제를 녹여내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청량한 에메랄드빛 뿔을 가진 시터스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생각해 보게 한다.

머록 대장과 소녀 마린의 감춰진 진실을 통해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님을 깨닫고 진정한 영웅이 누구인지 생각해 보게 한다.

또한, 뽀로로와 친구들의 용기와 우정을 통해 아이들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 바닷속 대모험>은 내년 1월 1일 개봉해 새해 극장가의 첫 개봉작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마이스타 박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