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 개소, 성평등 이루어질까?
지난 1일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이 개소한 가운데, 12일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개소 기념행사가 열렸다.
1, 2부로 나누어 진행된 행사는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의 소개와 활동계획을 발표하고, 2부에서 영화진흥위원회와의 협약식을 가졌다.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은 영화계 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16년 처음 여성영화인모임에서 의결, 2017년 6~9월까지 ‘영화인의 성평등 환경조성을 위한 성폭력(성차별)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올 해 3월 1일 개소한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지원하여 여성영화인모임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임순례 감독과 심재명 명필름 대표가 공동센터장을 맏고 있다.
심재명 센터장은 ” 2016년 영화인 해시태그 운동이 일어나면서 논의”, “든든은 성희롱, 성폭력 예방뿐만 아니라 영화계 내의 성희롱 예방교육, 홍보활동, 피해자지원, 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입안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기념행사는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과 영화진흥위원회와의 ‘MOU’ 체결로 마무리되었다.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을 통해 앞으로 영화계의 성평등 환경 조성과 다른 문화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길 기대해본다.
/마이스타 박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