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교훈적 내용의 애니메이션
유튜브 36억뷰의 기록을 가진 1cm의 영웅 ‘픽시’들의 좌충우돌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픽시>가 개봉한다.
‘픽시’는 유튜브 누적 조회수 36억뷰를 기록한 TV시리즈물로 전세계 80개국 이상 방영중이다. 사람들 몰래 전자제품을 고치는 비밀 요정인 ‘픽시’는 이번 영화에서 처음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 <픽시>는 사람들에게 정체가 들통날 위기에 처한 픽시들의 위기를 그렸다. 장난꾸러기 픽시 파이어는 전선을 타고 순간 이동할 수 있는 특별한 팔찌를 몰래 손에 넣고 전자제품을 망가뜨리며 혼란에 빠뜨린다.
픽시의 정체를 알고 있는 사람은 친구 톰 토마스와 유지니어스 박사 뿐 이다. 기자인 톰 토마스의 아빠가 취재 중 작은 생명체에 대한 제보를 받고 조사를 시작하고, 톰 토마스는 픽시를 돕기 위해 달려간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까지 보기 적합한 내용으로 그 이상의 아이들은 유치하게 느낄 수 있겠다.
하지만, 용기, 협동심과 전기 사용의 위험성 등의 교훈적인 내용이 들어가 교육적인 측면에서 활용 가능하다.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보며, 상황에 맞는 얘기를 할 거리가 많아 상상력을 자극하는데 도움이 된다.
다만, 중간에 노래가 번안되지 않아 아쉬움이 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애니메이션 <픽시>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마이스타 박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