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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톱기사(우측)

엄마 같은 여성과 사랑에 빠진 배우 지망생

필름스타 인 리버풀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필름스타 인 리버풀>은 동명의 자서전(원제: Film Stars Don’t Death in Liverpool)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978년 잉글랜드 리버풀에서 만나 사랑에 빠진 20년 전 잘 나가던 영화배우 글로리아와 아들 같은 20대 배우지망생 피터의 사랑 이야기다.

워낙에 나이 차이가 나는데다 글로리아의 주무대는 미국이어서 처음에 피터는 그녀가 스타인 줄도 모르고 만났지만, 둘은 순수하게 사랑에 빠진다.

그렇게 뜨겁게 사랑하던 둘은 헤어진 후, 1981년 그녀가 아프다는 연락에 피터가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오면서 그녀의 병에 대해 알게 된다.

하지만 글로리아는 곧 세상을 뜨게 될 때 그 모습을 피터에게 보여주기 싫어서 아들을 불러 자신의 주치의가 있는 미국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미국으로 돌아간 그날 그녀는 그곳에서 유명(幽明)을 달리하게 된다.

그녀가 죽은 후, 피터는 1983년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을 냈고 20년 전 이를 영화화 하기로 결심한 제작진은 글로리아 역에 무조건 아네트 베닝을 써야 한다고 생각했으나, 1958년생인 그녀의 나이가 너무 젊어서 무려 20년을 기다렸다는 후문이다.

다만, 마릴린 먼로나 마이클 잭슨처럼 나이와 국적에 상관없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스타들의 사랑 이야기가 아니어서 그런지 다소 지루한 것이 사실이다.

나이 차이나 신분의 차이를 뛰어넘는 진정한 사랑 이야기를 좋아하는 관객에게 추천한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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