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의사회, 영화제 개최
국경없는 의사회가 주최하는 ‘제2회 국경없는 영화제’가 다음 달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극장에서 개최된다.
‘생명을 살리는 외로운 싸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병원 폭격’, ‘결핵’, ‘이주민, 난민’, ‘파괴되는 문화유산’을 주제로 하는 총 7편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폭격으로 무너진 분쟁 지역 의료 시설 현장, 치명적인 질병과 싸우는 환자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 상영작은 작년 상영 당시 화제를 모은 <어플릭션>, <위험한 곳으로 더 가까이> 2편을 비롯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최전선을 지키는 의사들: 난민, 그들의 험난한 겨울>, <아프가니스탄: 화염에 휩싸인 병원>, <뉴 바바리아니즘>, <부서진 기억들>, <결핵: 무자비한 킬러> 등 총 7편이다.
이들 작품은 지중해와 유럽 난민들의 현실을 조명하며 국경없는 의사회가 활동하는 세계 곳곳의 현장 속으로 관객들을 안내할 것이다.
상영작 및 예매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msf.or.kr/films201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