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성향 함익병이 민주당 입당?

스타 의사이자 방송인인 함익병 씨가 민주당에 입당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민주당은 19일, 공식 SNS를 통해 “지난 주말 SNS에서 논란이 된 함익병 씨는 더불어민주당 조직국에 문의한 결과 입당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당원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성인인 자신의 딸들에게 여성이기 때문에 국민의 4대 의무 중 하나인 국방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했다는 등 과거 보수 성향의 발언을 일삼아 오던 그가 민주당에 입당했다는 소문이 인터넷을 통해 돌자 당원들의 반발이 이어졌다.

이같은 논란의 발단은 누구나 자유롭게 작성이 가능한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백과에 그가 2018년 민주당에 입당했다고 표기돼 있었기 때문.

하지만, 민주당 조직국에서 확인 결과 함씨는 민주당에 입당한 사실 자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참고로 그는 2017년 바른정당 조직강화특별위원을 지낸 적이 있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