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시각효과 자신”
오는 8월 개봉을 앞둔 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 라이브 컨퍼런스가 지난 20일 오후 5시 30분 왕십리 CGV에서 열렸다.
시저 역의 앤디 서키스와 맷 리브스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앤디는 이 영화에 대해 전쟁영화일 뿐 아니라, 감동적이고 서사적인 영화라고 평가했다.
또 전편에서 코바가 왜 인간을 미워하게 됐는지를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감독은 1968년 작품에 등장한 노바(어린 여자애) 역과 이번 노바가 동일하진 않지만, 1968년 작품과 이어지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또, ‘모션캡쳐의 제왕’ 앤디 서키스는 본인은 그런 별명이 부담스럽다며, 시저 역으로 가장 특별한 연기자이자 독특한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감독은 지난 5년간 앤디와 작업했는데, 아름다운 배우라고 생각한다며 모션캡쳐도 연기가 어렵기는 매 한가지라고 칭찬했다.
끝으로 관객들에게 시각효과의 최고를 보여준다고 자신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라이브 컨퍼런스 직전 공개된 20분 분량의 풋티지 영상만으로도 이 영화가 수작(秀作)임을 알 수 있었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