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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무슨 일이지?

영화 13일의 금요일 음모론의 시작 스틸 컷

장르 스페셜리스트라고 불리는 오인천 감독의 호러 영화 <13일의 금요일: 음모론의 시작>은 경찰 수사극을 기본으로 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영화 가득 만날 수 있다.

’13일의 금요일’은 안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친숙한 기분이 드는 날이다. 13일의 금요일에 단순한 우연이 아닌 것 같은 사건이 발생한다.

프로파일러 김필립(김준 분)은 알 수 없는 여자에게 피습당하고, 죽일 수 있는 상황에서 상대가 자신을 죽이지 않은 것에 의아해한다.

엘리트 형사 윤청하(윤주 분)는 대낮 총기 사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총기를 든 범인을 사살하고 스스로 자살하려다 동료 경찰에 의해 제지당한다.

일련의 사건들은 13일의 금요일에 발생하고 윤청하는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특이한 점은 모두 자신을 죽여 달라는 점으로, 주인공들은 사건에 접근할수록 점점 더 미궁에 빠져들고, 영화가 진행될수록 그 궁금증을 증폭 시킨다.

영화 <13일의 금요일: 음모론의 시작>은 2018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우수콘텐츠 제작 지원작으로, 2019 독일 베를린 웹페스트 ‘베스트 액션 스릴러 서스펜스상’ 수상, 2019 서울 웹페스트 영화제 ‘베스트 서스펜스 스릴러상’ 수상했다.

차기작이 기다려질 질 정도로 포문을 잘 연 이번 작품은 ‘음모론의 시작’으로 음모의 정체는 무수한 추측만 남길 뿐 해답은 주지 않는다.

시즌2 <13일의 금요일 : 죽은 자의 제국>, 시즌3 <13일의 금요일 : 살인과 창조의 시간>이 각각 촬영과 기획을 마쳤다하니 머지않아 보길 기대해본다.

특히, 남자 주인공인 김필립 역에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해 친숙한 배우 김준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인천 감독의 호러 미스터리 시리즈 <13일의 금요일: 음모론의 시작>은 말 그대로 시리즈의 시작으로 이 영화로 결론을 바라는 사람에게는 비추, 확실한 궁금증을 참고 기다릴 수 있는 관객에게는 추천한다.

도대체 무슨 일인지는 알 수 없지만 기대보다 훨씬 몰입감 있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후속편이 기다려지는 궁금증을 자아낸다.

궁금증과 긴장감은 있지만 공포감은 많지 않으니 공포 영화 못 보는 관객도 편하게 볼 수 있다.  오는 26일 개봉.

 

/마이스타 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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