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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톱기사(우측)

원조가 선보이는 스펙터클 액션의 끝판왕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스틸컷

1984년부터 시작된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2015년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이후 4년 만에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로 관객들을 찾는다.

<터미네이터> <터미네이터2> <터미네이터3: 라이즈 오브 머신>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 이어 5번째 시리즈다.

이번 편에서는 인간 저항군의 리더인 ‘존 코너’의 엄마 ‘사라 코너’ 린다 해밀턴과 ‘T-800’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등장해 35년 전 1편에서부터 이어진 시리즈의 정통성을 부여했다.

여기에 <터미네이터>와 <터미네이터2>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28년 만에 제작자로 복귀했다.

이렇게 맨 처음 터미네이터의 탄생을 함께한 감독과 배우가 각각 제작자와 배우로 복귀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영화 팬들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영화의 내용은 이렇다. 사라 코너의 노력으로 ‘심판의 날’ 이후 미래가 바뀌게 되고, 어느 날 하늘에서 갑자기 한 여성(그레이스)과 남성(Rev-9)이 알몸으로 떨어진다.

행인을 옷을 빼앗아 입은 그레이스(맥켄지 데이비스 분)와 달리 Rev-9(가브리엘 루나 분)는 단지 옷을 만지는 것만으로도 똑같은 옷을 순식간에 복제해 입는 능력을 보이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둘의 정체는 각각 미래의 인간 저항군 리더가 될 대니(나탈리아 레이즈 분)를 지키기 위해 미래에서 온 ‘강화 인간’과 대니를 제거하려는 ‘최첨단 터미네이터’다.

정작 대니는 하루아침에 자신 앞에 나타난 그레이스가 왜 그렇게 자신을 쫓아다니며 보호하려고 하는지 모른 채, 어느 순간부터 Rev-9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그 누구로도 ‘복제’가 가능한 Rev-9가 대니가 (절대 자신을 공격할리 없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의 모습을 하고 죽도록 쫓아오는 것만으로도 대니에게 공포감으로 다가온다.

또 영화를 보는 관객들 역시 대체 왜 저렇게 Rev-9가 죽도록 대니를 못 죽여서 안달인지 영화가 거의 끝나도록 이유를 알지 못하기에 긴장감이 극대화 된다.

여기에 원격제어 차량의 충돌장면은 물론 360도 회전 비행 세트까지 동원해 스펙터클한 액션을 선보인다.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북미 보다 이틀 앞서 이달 30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참고로 <터미네이터2> 3D 버전은 내일(24일) 개봉한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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