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700만 고지 눈앞…예매율 2위 기록
지난 5일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홈 커밍>이 지난 24일 누적관객 691만7,025명(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하면서 <덩케르크>에 이어 예매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 홈 커밍>에서 스타크 인턴십에 합격한 고교생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는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으로부터 받은 스파이더맨 슈트를 입고 자신이 세상을 구하는 영웅이 되려 한다.
이에 그는 세상을 위협하는 악당 벌처(마이클 키튼 분)에게 맞서 싸운다.
특히 원작에서 전기공학자로 자력을 이용해 공중에 뜰 수 있는 특수한 수트를 개발해 스파이더맨을 위협했던 벌처가 이번 영화에서 <어벤져스>의 뉴욕 사건 이후 버려진 외계 물질을 이용해 막강한 무기를 만들어 어벤져스 군단에게 매우 위협적인 존재로 등장한다.
영화 속 그의 날개는 좌우 길이 11미터에 달하며, 원작보다 훨씬 더 무섭게 표현됐다.
한편 이번에 주인공 스파이더맨을 맡은 톰 홀랜드는 전작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이어 이번에 두 번 연속 스파이더맨 역을 맡았으며, 내년에 선보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도 출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