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김태리, 우주쓰레기 청소 나서
영화 <아가씨>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김태리가 이번엔 우주쓰레기 청소선 선장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영화 <승리호> 제작사인 영화사 비단길은 지난 11일, 영화 속 김태리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태리는 우주복과 헬멧을 뒤집어 쓴 모습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강렬한 인상으로 변신했다.
이에 대해 김태리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장 선장’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다. 장선장은 가장 냉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지성을 갖고 있는 인물이지만, 완벽하게 보이지 않길 바랐다”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영화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로 다음 달 23일 개봉할 예정이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