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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기사한국영화

미모지상주의 꼬집는 작품

애니메이션 기기괴괴 성형수 스틸컷

바르기만 하면 살이 녹아서 원하는 대로 성형이 가능하게 만드는 ‘기적의 성형수’가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한 때 발레리나였던 예지는 ‘보이지 않는 벽’ 때문에 발레를 관두고 톱스타 미리의 스태프로 일한다.

그녀는 매일 미리에게 ‘돼지’ 소리를 들으며 구박을 받고, 우연히 성형수를 접하고 환골탈태(換骨奪胎)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예지는 미에 대한 욕망에 휩싸여 부모에게 거액의 돈을 요구한다.

하지만 미녀가 된 후 처음으로 경험해 보는 남자들의 시선에 취해 이름까지 바꾸고 여러 남자들을 만나면서 실컷 퇴짜를 놓으며 즐긴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자신과 일하던 미리의 매니저에게 길거리 캐스팅을 당하게 된다.

캐스팅 제안을 받고 나서 보니 몸이 조금 불만족스러워 다시 성형수의 힘을 빌려보려다가 과다사용으로 괴물처럼 변한다.

이에 그녀는 잔인한 방법으로 다시 미모를 되찾고, 본격적으로 연예인의 길을 걷는다.

애니메이션 <기기괴괴 성형수>는 ‘얼평’(얼굴에 대한 평가)과 ‘몸평’(몸매에 대한 평가)이 아무렇지 않게 여겨지는 세상에서 예뻐지려는 여성의 욕구와 이를 통해 미모지상주의를 비꼰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이 원작인 <기기괴괴 성형수>는 오는 9일 개봉한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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