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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킬러 통해 중독에 대해 다뤄

영화 에이바 스틸컷

멋지게 차려입고 공항에서 피터라는 남자를 의전 하던 브랜디는 한적한 곳에 차를 세우고 의뢰 받은 대로 그를 죽인다.

일을 마친 후 머리를 식힐 겸 보스턴으로 가고, 그곳에서 여전히 조직의 감시를 받는다.

엄마와 동생을 만난 후 곧바로 또 다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로 날아간 그녀는 보스가 잘못된 정보를 줘서 금방 신분이 들통 나긴 했으나 간단하게 임무를 완수한다. 이번엔 설리반이라는 이름으로 말이다.

여권도 이름도 여러 개인 에이바(제시카 차스테인 분)는 사실 우등생이었는데 사고를 치고 군에 입대했다가 불안한 심리상태로 인해 전역하고 킬러로 활동 중이다.

언제나 일하는 솜씨 하나는 끝내 주지만, 술을 먹으면 통제력을 잃는 게 문제다. 결국 그녀는 알코올 중독자 자조모임에 참여한다.

게다가 에이바의 전 애인이자, 동생 주디(제스 웨이슬러 분)의 약혼자인 마이클(커먼 분)은 도박 중독자다.

언뜻 보면 통쾌한 액션영화처럼 보이지만 알코올 중독, 도박 중독 같은 사회적 문제를 다룬 영화이기도 하다.

액션 영화에조차 알코올 중독과 도박 중독이 소재로 등장하는 것만 봐도 사회적으로 얼마나 심각하고, 그런 일로 고통을 받는 사람이 많은지 알 수 있다.

극중 에이바 역을 맡은 제시카 차스테인 역시 시나리오를 읽고 액션 뿐 아니라 에이바를 둘러싼 관계와 갈등 등 드라마적인 요소에 빠져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그녀는 배우로서 뿐 아니라 프로듀서로도 참여했다는 후문.

최고의 킬러에서 조직 내 제거대상 1순위가 된 여성 킬러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에이바>는 당초보다 1주일 앞당겨 오는 9일 개봉한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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