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방송까지 사업 확장?
‘택진이 형’이 이끄는 엔씨소프트(이하 NC)가 tvN 등을 운영하는 CJ ENM가 손을 잡았다.
단순히 게임회사를 넘어 야구단 운영은 물론이고 최근 KB국민은행과 손잡고 금융업에 뛰어들 정도로 다양한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 중인 NC가 또 한 번의 과감한 시도를 한다.
NC는 CJ ENM과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MOU에 따라 양사는 금년 안에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다만, 어떤 사업을 전개할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NC가 조만간 출시할 예정인 K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에 CJ ENM의 지적재산권(IP)을 결합해 시너지를 내거나 혹은 CJ ENM 소속 연예인을 게임 캐릭터로 개발하거나 CJ ENM이 운영 중인 OTT 서비스인 티빙에 NC의 IT 기술력을 접목한 서비스를 선보이지 않을까 추측을 내놓고 있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