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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톱기사(우측)

유재석 없어도 재미있어

디즈니 플러스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 스틸컷

지난 12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디즈니 플러스(이하 디즈니+)가 17일, 오리지널 예능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 3회차를 공개했다.

SBS <런닝맨>의 스핀오프인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는 디즈니+ 국내 서비스 개시일에 1회차와 2회차를 공개한데 이어 지난 17일 3회차를 공개했다.

프롤로그인 1회에서는 김종국, 하하, 지석진, 양세찬이 출연해 앞으로 이 프로그램에 뭘 보여줄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멤버들은 <런닝맨>과 동시간대 방송되는 <1박2일> 멤버들과 서로 프로그램을 바꿔서 촬영해 보자거나, 런닝맨 멤버인 김종국과 송지효를 주인공으로 <우리 결혼했어요>를 찍어보자, 드라마나 뮤직비디오를 찍어보자는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이어서 2회에서는 김종국과 하하, 지석진이 복면을 쓴 10명의 남자 아이돌 가수와 함께 <복면 아이돌>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복면을 쓴 이들이 하하와 지석진의 이름표를 떼면 자기 얼굴을 공개할 수 있고, 반대로 김종국에게 이름표를 떼이면 얼굴 공개 없이 탈락하는 게임을 펼쳤다.

자신만만해하던 아이돌 멤버들은 정작 김종국의 방울소리를 듣자 기겁해서 방으로 숨어 버렸다.

상대적으로 만만해 보이는 지석진과 하하에게 과감히 다가가던 아이돌 멤버들은 갑자기 나타난 김종국을 보고 기겁해 도망가다 결국 이름표를 떼이기 일쑤였다.

결국 10명 중 ‘더보이즈 에릭’과 ‘엔플라잉 김재현’, ‘다크비 디원’만 얼굴 공개에 성공했다.

평소 <런닝맨> 팬이 아니어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잘 만들었다.

이어서 지난 17일 공개된 3회에서는 얼마 전 티빙을 통해 선보였던 송지효 주연의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를 콘셉트로 이야기가 펼쳐졌다.

송지효는 김종국과 하하, 양세찬을 자기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송지효는 멤버들의 휴대전화를 빼앗은 후, 보쌈과 잡채, 샐러드를 만들었다.

송지효가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멤버들은 집 구경을 하면서 곳곳에 설치된 자물쇠를 보고 오늘의 미션을 추리했다.

송지효는 잡채에 들어갈 시금치와 당근을 비롯해 모든 재료를 데치며 자신의 요리실력(?)을 뽐냈다.

한편, 멤버들은 송지효가 재료를 요구할 때마다 자물쇠 암호를 풀어서 재료를 획득했다.

자물쇠를 푸느라 주방 상황을 신경 쓰지 못하던 양세찬이 뒤늦게 수습에 나섰지만, 송지효의 이상한 레시피 때문에 요리는 점점 이상해졌다.

처음 멤버들이 송지효의 집에 들어올 때 음식을 먹어야만 이 집에서 나갈 수 있다고 했던 송지효의 말 때문에, 멤버들은 어쩔 수 없이 송지효가 만든 음식을 먹었다.

그러자 송지효는 갑자기 주문을 외운 후 사라져 버렸다.

김종국과 하하, 양세찬은 모래시계가 떨어지지 전에 송지효가 외운 주문을 거꾸로 외워야만 이 집에서 탈출할 수 있는 처지가 됐고, 결국 시간 내에 주문을 풀지 못해 모두 사라지며 끝났다.

<런닝맨>에서 가장 큰 지분을 가진 유재석이 출연하지 않아 첫 출발부터 팬들에게 실망감을 주긴 했으나, 굳이 <런닝맨> 팬이 아니어도 재미있게 볼 수 있게 다양한 포맷을 선보여 오히려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을 통해 <런닝맨> 신규 팬을 끌어들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은 매주 수요일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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