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에 괴도 키드까지, 재미 2배

명탐정 코난과 최대 라이벌 괴도 키드와의 첫 대결을 그린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VS 괴도 키드>가 개봉한다.

매해 개봉하는 <명탐정 코난>의 극장판 시리즈로 올해는 코난에 더해 괴도 키드까지 등장, 재미를 배가 시킨다.

이번 화는 최고 인기 캐릭터 괴도 키드의 활약을 담은 스페셜 에피소드로 TV 편집본에 새롭게 추가 장면이 더해진 리마스터링 버전이다.

수려한 비주얼과 신출귀몰한 방법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괴도 키드와 검은 조직이 개발한 독약을 먹고 작아진 코난의 대결은 명승부이자 영원한 라이벌전으로 관객을 두근거리게 한다.

언제나 암호가 섞인 예고장이 보내진 곳에는 월하의 마술사, 괴도 키드가 나타난다.

에코다 고등학교 2학년 쿠로바 카이토는 수수께끼의 조직에 살해된 세계적인 마술사였던 아버지 쿠로바 도이치의 뒤를 이어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2대 ‘괴도 키드’가 된다.

원래 ‘괴도 1412호’였으나 ‘1412’의 모양이 흡사 ‘KID’와 같아 ‘괴도 키드’로 불리게 된 일부터, 평범한 고등학생에서 왜 2대 대도가 됐는지 등 괴도 키드의 모든 서사를 만날 수 있다.

괴도 키드는 아버지 도이치가 쫓던 ‘빅 주얼’과 조직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고 아버지 죽음의 진실에 다가서려 한다.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VS 괴도 키드>은 두 라이벌의 첫 만남부터 두 사람의 핵심 서사를 모두 담고 있어 큰 기대를 모은다.

특히, 쿠도 신이치의 모습으로 괴도 키드를 처음 만나는 장면이나, 코난으로 펼치는 명승부는 이미 아는 내용이라도 관객들이 빠져들게 한다.

스크린에서 만난다면 더욱 그 서사에 빨려 들어갈 것이다.

월하의 마술사 괴도 키드의 탄생과 영원한 최대의 라이벌, 코난-쿠도 신이치와의 첫 대결을 그린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VS 괴도 키드>는 내달 5일 개봉한다.

/마이스타 박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