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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톱기사

정치적 욕망이란 이런 것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돌풍 스틸컷

대통령을 시해한 국무총리, 들어본 적 있는가?

오는 28일 공개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돌풍>에서 설경구가 맡은 역이 바로 대통령을 시해한 국무총리다.

대통령의 편에서 지금껏 일해왔던 국무총리 박동호(설경구 분)는 재벌과 결탁한 대통령의 진실을 밝히려 하고, 이를 막으려는 대통령은 오히려 국무총리를 비리로 엮어 발을 묶으려 한다.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도는 가운데 국무총리가 대통령을 시해하는 극단적인 일이 발생한다.

대통령은 혼수상태에 빠지고 대통령의 직무대행을 맡게 된 박동호는 한 달이라는 시간 안에 부패 권력을 몰아내려 한다.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재벌과 결탁한 경제부총리 정수진(김희애 분)은 자신의 비리를 들키지 않기 위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어떻게든 박동호를 막아야 한다.

드라마는 처음부터 돌풍처럼 휘몰아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팽팽한 긴장감은 느슨해지는 구간이 없고, 촘촘한 서사는 빠져나갈 구멍이 없다.

초반부터 대통령 시해라는 굵직한 사건이 터지며, 재벌과 정치, 권력 간의 결탁 등 복잡하면서도 단순한 이해관계들이 얽혀 서로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돌진한다.

돌아가는 길은 없다. 반전에 반전을 꿰며, 권력간 막상막하의 팽팽한 줄다리기를 시작한다.

자신의 신념과 국민의 이익을 위해서라지만 극단적인 시해라는 선택을 한 국무총리도 선악의 개념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다.

선과 악이 아닌 악과 차악이라는 정치판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옮기며 부패한 권력을 뿌리 뽑으려는 국무총리와 재벌과 결탁한 경제부총리의 숨 막히는 정치 전쟁을 볼 수 있다.

1~2화에 이 정도인데 결말이 기다려진다.

<돌풍>은 총 12부작으로 오는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마이스타 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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