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전 시즌 봐야 이해 쉬워
미드 <그레이 아나토미> 시리즈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산드라 오가 영화와 OTT로 안방극장의 문을 두드린다.
그녀는 11일 영화 <UMMA: 엄마>와 왓챠 독점 시리즈 <킬링 이브 시즌4>로 국내 팬들과 만난다.
영화 <UMMA: 엄마>에선 과거 미국으로 이민 와 엄마에게 가정폭력을 당했던 상처를 가진 인물로, 왓챠 <킬링 이브 시즌4>에선 여성 킬러로 분해 정반대의 이미지를 선보인다.
총 8회로 구성된 <킬링 이브 시즌4>에서 그녀는 헬렌(카밀 코탄 분)을 찾기 위해 콘스탄틴(킴 보드니아 분) 시장을 협박하기도 하고, 넬(조디 코머 분)와 서로 죽이려 들기도 하고 또 때론 사랑을 나누기도 한다.
1979년 베를린에서 결성된 무정부주의자 단체 트웰브를 쫓는 게 이야기의 큰 줄거리인데, 이번이 마지막 시즌이라 그런지 앞에 시즌을 보지 않은 사람은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기 힘들다.
또 매우 사실적인 살인 묘사와 동성애 장면 등이 자주 등장하는 까닭에 이런 걸 불편해하는 시청자에겐 권하지 않는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