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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기사한국영화

할리우드 액션영화에 버금가는 작품

영화 카터 스틸컷

잠복기가 24시간에서 5분으로 줄어든 어떤 바이러스로 인해 감염자들은 이상신체능력과 폭력성이 증가해 이성을 잃고 짐승처럼 변한다.

이 바이러스는 주한미군을 통해 미국 내 감염자 15만 명, 사망자 3만 명을 양산했다. 뿐만 아니라, 같은 한반도에 위치한 북한에선 무려 감염자가 85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

마침 DMZ에서 처음 이 바이러스가 퍼진지 10개월 만에 정병호(정재영 분) 박사가 감염자인 자기 딸 하나(김보민 분)를 완치시키고, 그는 이를 바탕으로 치료를 돕기 위해 북으로 가던 중 19일째 실종상태가 된다.

이에 정병호 박사를 찾기 위해 CIA 요원들이 ‘카터’(주원 분)의 숙소를 급습하지만, 카터는 자기 이름조차 기억나지 않는다며 모르쇠로 일관한다.

이때 카터에게 한 여자(정소리 분)가 전화해 카터의 이름을 알려준 후, 그의 숙소를 급습한 CIA 요원들을 죽인다.

그러더니 대뜸 카터에게 10초 후 건물을 폭파할 테니까 피하라고 말한다.

옷도 못 입은 채 급히 옆 건물로 피하니 진짜로 조금 전까지 있었던 건물이 폭발하고, 카터 귀에 장착된 기계를 통해 여자가 자신은 북한 대외협력부 요원이라며, CIA 요원들이 죽이러 오기 전에 얼른 피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때 목욕탕 안에 숨어 있던 야쿠자들이 일제히 카터에게 덤벼든다.

자기가 누군지도 기억나지 않는 카터는 본능적으로 수십 명의 야쿠자를 해치운다.

그는 귓속 목소리가 알려주는 대로 이동하면서 CIA 요원들을 처치한다. 그리고 국정원 요원인 최유진(강유라 분)에 의해 구조된다.

유진은 카터에게 북송 중 실종된 정 박사를 찾는 게 그의 임무라며, 이를 위해 현재 남북이 함께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말한다.

이에 그는 박사의 딸 하나를 먼저 구조 후 길을 나섰다가 CIA 요원인 스미스 일행과 마주친다.

그는 카터에게 누가 시켰는지만 말하라고 겁을 주지만, 다행히 귓속 목소리의 도움으로 카터는 하나와 무사히 탈출한다.

그때 누군가 카터에게 “당신의 진짜 이름은 마이클 베인”이라며 영상이 첨부된 메시지를 보내온다.

이에 혼란스러워진 카터는 발신자와 만나기 위해 국정원 요원들을 따돌리고 버스에 올라 타 아네스라는 CIA 요원을 만난다.

아네스는 그에게 자기 동료인 마이클 베인이 확실하다고 말하지만, 그 순간 북한 측 요원들이 아네스를 사살한다.

이에 카터는 하나와 함께 급히 버스에서 내리지만, CIA 요원들이 하나를 납치한다.

CIA는 카터가 ‘마이클 베이’임을 확인하고도 그가 월북한 ‘변절자’라며 그를 죽이려 든다.

진짜 자기가 누군지도 혼란스러운데, 자기를 쫓는 남·북 그리고 미국의 요원들을 피해 주어진 임무까지 수행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카터.

그는 ‘인간 치료제’인 정하나를 그녀의 아빠인 실종된 정병호 박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하늘과 땅을 가리지 않고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

2시간 동안 이어지는 화려한 액션은 할리우드 액션영화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다.

이에 대해 주원은 지난 2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거의 대부분의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했다며, 보면서 저건 당연히 대역이 했겠지 싶은 장면도 자신이 직접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4개월 동안 숨 막히는 액션 연습을 매일 몇 시간씩 선수들처럼 연습했다고.

또 원 테이크로 촬영하다 보니까 카메라가 자기를 찍지 않고 있을 때도 계속 연기를 해야 하는 게 어려웠다며, ‘카터’ 역을 위해 몸을 만드느라 고생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카터>는 오늘(5일) 오전 11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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