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가 곧 월급?

로맨스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왔다. 직장에서 펼쳐지는 두근거리는 사내연애가 소재인 프로그램 <사내연애>가 오늘(11일) 저녁 8시에 공개됐다.

연애가 곧 월급이 된다는 콘셉트로 어떻게 연애가 월급이 되는지, 프로그램을 보면 확인할 수 있다.

송민호 동생 송단아의 출연으로 벌써 화제가 되고 있는 사내연애는 가상의 패션회사 ‘러브앤워크’에서 12명의 신입사원이 함께 일하며, 사랑을 키워 나가는 프로그램으로, 사내연애의 로망을 실현한다.

특히, 12명 모두 훈훈한 비주얼의 첫인상으로 처음부터 눈치 경쟁이 치열하다.

출근길부터 두근거리는 만남이 시작된다. 일반 연예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같은 장소에서 다양한 사람과 일상을 보내면서 서로를 알아간다.

데이트를 하고 만남의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를 알아간다면 <사내연애>는 일반 연예 리얼이티의 한계를 넘어 일을 함께 함으로 드러나는 협업 능력, 스트레스 상황에 놓였을 때 나타나는 성격 등 호감이 가는 사람이 가진 다양한 면을 확인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거기다 비밀을 지켜야 편안한 사내연애의 로망을 실현하며 사내연애 중 남들의 눈을 피해 서로에게 관심을 전하는 장소인 탕비실, 비상계단, 옥상 등의 장소에서 서로의 호감을 확인한다.

회식 자리를 통해 더욱 가까워지지만 알고 싶지 않은 술버릇도 공개된다.

첫날부터 썸들이 오가는 사내연애는 아직 서로에 대한 직업이 비공개로 당직근무를 하면 다른 사람의 파일을 열어볼 수 있어 한 회, 한 회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5명의 MC들(정재형, 이적, 안아름, 넉살, 이미주)의 리액션에 더 두근거리며 시청할 수 있다.

매일 지급되는 일급 10만 원을 잠자기 전 호감 가는 상대에게 보낸다.

여러 명의 선택을 받으면 그 만큼 월급이 쌓이며, 선택을 받지 못하면 월급이 없는 처참하고 잔인한 시스템을 적용한다.

사랑을 쟁취하면 월급이 많아지고 사랑에 실패하면 월급도 없다.

첫 회부터 빈익빈, 부익부가 발생하며 어떤 면이 호감으로 작용했는지 다음 편이 궁금해진다.

<사내연애>는 11일 저녁 8시에 1,2화가 공개됐다.

/마이스타 박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