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전문지 마이스타 입니다 기사 본문을 마우스로 드래그 후 스피커 아이콘을 누르면 음성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Click to listen highlighted text! 연예전문지 마이스타 입니다 기사 본문을 마우스로 드래그 후 스피커 아이콘을 누르면 음성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외국영화톱기사(우측)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 강조

애니메이션 스트레인지 월드 스틸컷

탐험가 예거는 늘 가족들을 이끌고 모험을 즐긴다. 그는 섬 반대편에 뭐가 있는지 궁금해 여느 때처럼 가족들을 이끌고 탐험에 나선다.

도중에 아들 서처가 전기를 만드는 식물 ‘판도’를 발견한다.

아빠와 달리 모험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서처는, 판도의 발견이야말로 우리 농업의 판도를 바꿀 획기적 발견이라며 들뜬다.

하지만, 예거는 지금 그게 뭐가 중요하냐며 홀로 섬 반대편으로 향한다.

그 와중에 실족해 어딘가로 떨어져 버리고, 그렇게 25년이란 세월이 흐른다.

서처의 공으로 아발로니아 사람들은 평화롭게 농사를 짓던 어느 날, 판도가 알 수 없는 전염병에 걸리자 판도를 살리기 위해 왕과 함께 미지의 세계로 향한다.

그 과정에서 25년 전 헤어진 아빠와 조우하게 된다.

두 사람은 힘을 합쳐 판도를 살리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그리고 판도 때문에 지금 자기들이 살고 있는 어느 거대 생명체가 죽어가고 있음을 알게 된다.

애니메이션 <스트레인지 월드>는 디즈니가 선보이는 작품으로,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그리 무겁지 않게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 속 예거 가족이 살아가고 있는 곳은 어느 거대 생명체의 몸속이라는 설정을 통해 주제를 잘 전달한다.

그렇다고 그 거대 생명체가 지구는 아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그 거대 생명체 역시 지구의 일부임을 명확히 한다.

결국 이들이 평생 진짜로 어느 거대한 생명체의 몸 속에서 살아왔다는 걸 의미하는데, 그야말로 만화적 상상력이라 할 수 있다.

사람들은 자기의 편리와 유익을 위해 여러 기술을 개발하고, 새로운 걸 창조해 낸다.

당장은 그것이 우리 삶을 윤택하게 바꾸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환경적으로는 그 반대일 경우가 많다. 무겁지 않은 비닐쇼핑백의 개발은 물건을 담아 이동하기에 획기적인 발명품인지 몰라도, 미세플라스틱이 바다를 오염시키고, 그걸 먹고 자란 생선을 다시 우리가 먹는다.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무겁지 않게 다룬 애니메이션 <스트레인지 월드>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

답글 남기기

Click to listen highlighted t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