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작 상영
CGV가 이달 11일부터 3월 21일까지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른 17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CGV 아트하우스에서 상영하는 ‘2023 아카데미 기획전’은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3월 12일(현지시간) 열릴 예정인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후보작 17편이 그 대상이다.
기존 국내 상영 작품은 물론이고 <TAR 타르>, <더 웨일> 등 국내 미개봉작도 포함돼 있어 어떤 작품인지 궁금한 후보작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2023 아카데미 기획전에서는 <TAR 타르>, <더 웨일>, <말없는 소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이니셰린의 밴시>, <이오>, <클로즈> 등 7편이 국내 관객과 처음 만나 기대감을 높인다.
<기예르모 델토로의 피노키오>, <더 배트맨>, <바르도, 약간의 진실을 섞은 거짓 된 연대기>, <바빌론>,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아바타: 물의 길>, <애프터썬>, <엘비스>,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 <탑건: 매버릭> 등 기존 상영작도 다시 볼 수 있다.
먼저 <TAR 타르>는 그린 케이트 블란쳇 주연으로 괴물 같은 마에스트로 ‘리디아 타르’의 정점과 추락을 그린 영화다. 2월 22일 개봉에 앞서 기획전을 통해 먼저 만날 수 있다.
특히 CGV만의 비대면 시네마톡인 ‘이동진 평론가의 언택트톡’으로 만날 수 있다.
또 <더 웨일>은 <블랙 스완>의 대런 애로노프스키 감독의 신작으로 브렌든 프레이저가 주연을 맡았다.
제9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후보에 오른 벨기에 영화 <클로즈>, 폴란드의 이오와 아일랜드 영화 <말없는 소녀>도 최초로 관객을 만난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 맞춰 3월 1일 재개봉 하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와 제8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 코미디 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이니셰린의 밴시>도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전 세계적으로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는 <아바타: 물의 길>과 지난해 ‘탑친자’ 열풍을 일으킨 <탑건: 매버릭> 그리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더 배트맨>도 기획전에서 선보인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일대기를 그린 <엘비스>, 드림웍스 제작진의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 그리고 넷플릭스 영화로 CGV에서 선보였던 <기예르모 델토로의 피노키오>와 <바르도, 약간의 진실을 섞은 거짓된 연대기>도 다시 만날 수 있다.
<라라랜드>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바빌론>과 <문라이트>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배리 젠킨스 감독이 제작을 맡은 영화 <애프터썬>도 볼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을 기념해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아카데미 기획전 전용 3,000원 할인 쿠폰을 ID당 5매씩 제공해 부담을 줄여준다.
단 언택트톡 작품과 프리미어 상영작 등 일부 작품에는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
2023 아카데미 기획전은 CGV 강변, 광주상무, 대구아카데미, 대전,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서면, 신촌아트레온, 압구정, 여의도, 용산아이파크몰, 인천, 천안, 청주(서문), 춘천 등 전국 14개 아트하우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2023 아카데미 기획전과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마이스타 박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