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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톱기사(우측)

이전 시즌 안 봤어도, 재미있게 볼 수 있어

만달로리안 시즌3 스틸컷, 비행선 조정석에서 딘 자린이 그로구를 안고 있다

디즈니+의 스타워즈 오리지널 드라마 <만달로리안 시즌3>가 오는 8일 공개된다.

시즌3는 최고의 현상금 사턍꾼 딘 자린(페드로 파스칼 분)과 귀여운 외모를 가졌지만 신비로운 능력을 지닌 그로구의 만달로어 행성 여행을 그린다.

그로구를 위해 만달로어인의 금기인 헬멧을 벗었던 딘 자린은 계율을 어긴 변절자가 된다.

만달로어 광산의 생명수에 가서 몸을 씻으면 만회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만달로어 행성에 가기로 결심한다.

그리프 카가(칼 웨더스 분)에게 네바로 행성의 보안관 자리를 요청 받지만 거절하고, 보 카탄(케이티 색코프 분)을 찾아가 행성 및 전설에 대해 물어본다.

보 카탄은 전설은 모두 거짓이라고 하지만, 딘 자린은 다시 종족에게 인정받기 위해 고향인 만달로어 행성을 향하게 된다.

만달로어 행성은 대숙청으로 폐허가 된 그대도 방치되어 있었다.

알 수 없는 생명체에게 공격을 당하고 딘 자린은 잡히게 되는데, 그로구가 보 카탄을 데려와 위기를 넘긴다.

<만다로리안 시즌3>는 스타워즈 시리즈를 사랑했던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내용으로, 시즌1, 2를 봤다면 더 재미있겠지만 안 봤어도 충분히 즐겁게 감상이 가능하다.

거기다 기존 스타워즈 제작진뿐만 아니라, 시즌 3에서는 <미나리>에서 보여준 섬세한 연출로 제78회 골든 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수상 및 전 세계 112관왕에 빛나는 정이삭 감독이 합류해 더 기대감을 준다.

진행속도는 느린 편이지만 시간이 지나간 줄 모를 만큼 다양한 볼 거리가 풍부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1,2화를 봐도 고향인 만달로어 행성에 가기로 결심하고, 그리프 카가와 보 카탄을 만난 후 만달로어 행성에 도착한다.

거기서 별로 한 일도 없다. 생명체에 공격 당하고 조금 싸우다 폐허를 둘러보고 다시 공격 당하고 잡혀 감금된다.

그로구가 보 카탄을 찾아가 구해 달라고 도움을 요청하고 보 카탄이 딘 자린을 구해주는 내용이 전부이다.

하지만, 진행이 느린 만큼 천천히 소설책을 읽는 듯 섬세한 내용들이 전달된다.

화려하고 정교한 화면과 많은 비용을 들인 것이 틀림없는 설정들은 보는 이의 눈을 충분히 즐겁게 한다.

게다가 귀엽기만 한 그로구의 성장이 포인트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포스를 사용할 수 있지만 아직 아기여서 능력을 활용하지 못하던 그로구가 조금씩 그 능력을 키워 나간다.

더욱 장난스러워진 그로구의 모습은 귀여움을 넘어서 팬심을 저격할 것이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만달로리안 시즌3>는 총 8부작으로, 이달 8일 첫 화 공개 후 매주 수요일마다 1화를 추가로 공개한다.

/마이스타 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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