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믿음이 일으킨 기적
영화 <기적을 믿는 소녀>는 평범한 한 소녀의 순수한 믿음에 관한 이야기다.
사라는 여느 가족처럼 평범한 생활을 하는 평범한 소녀이다.
오빠, 오빠의 여자친구와 함께 호수에 낚시를 갔던 사라는 그곳에서 죽은 새를 발견한다.
사라는 새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기적적으로 새가 살아난다.
사라는 하나님의 기적으로 새가 살아난 것이라고 말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는다.
며칠 후, 교통사고를 당해 죽은 강아지를 기도로 살리고, 하반신이 마비된 친구 마크도 기도로 걷게 된다.
이런 소녀의 기적에 관한 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많은 사람이 몰려들게 된다.
영화 <기적을 믿는 소녀>는 목적이 뚜렷한 영화로 하나님의 기적과 믿음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겨자씨 만한 믿음이 산을 옮긴다는 성경의 말씀을 소녀의 기도를 통해 입증한다.
어렵고 힘든 시기를 믿음을 통해 극복하고, 함께 기도해주는 가족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한다.
단 종교적인 색채가 강해 비기독교인은 거부감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순수한 믿음이 주는 기적 같은 이야기와 가족의 따듯함을 느낄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보기 좋다.
순수한 믿음이 기적을 일으키는 영화 <기적을 믿는 소녀>는 내달 5일에 개봉한다.
/마이스타 박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