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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레베카’ 합류 앞두고 화보 공개

뮤지컬 <레베카>의 웬디 / 시어터플러스 제공

뮤지컬 <레베카>의 웬디가 <시어터플러스> 8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뮤지컬 <레베카>에서 나(I) 역할로 내달 19일부터 첫 뮤지컬 무대 데뷔를 앞둔 웬디가 공연문화 매거진 <시어터플러스> 8월호 화보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지키기 위해 성장해 나가는 극 중 배역의 드라마틱한 면모를 그대로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흥행 대작이자, 더 이상 수식어가 필요 없는 가장 완벽한 뮤지컬로 불리는 뮤지컬 <레베카>의 ‘나’ 역할로 뮤지컬 데뷔를 앞둔 웬디는 배우로의 삶을 내딛는 설렘을 안고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이어갔다.

웬디는 뮤지컬 첫 데뷔를 앞둔 소감에 대해 “마음속에, 뮤지컬에 대한 꿈이 있었던 것 같다. 작은 씨앗이 있었지만, 그동안은 물을 흠뻑 주지 못한 느낌이었다. 이번에 너무나 좋은 기회로 시작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연습을 하는 매 순간 감탄하고 있다. (선배들의) 걸음걸이부터 눈빛 하나하나 모두가 놀라움의 연속이다. 저도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며 첫 무대에 오르는 각오를 전했다.

웬디가 출연하는 뮤지컬 <레베카>는 유럽 뮤지컬의 레전드라 불리는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의 역작으로 불린다.

더불어, 다프네 듀 모리에의 베스트 소설 <레베카>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의 동명 영화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200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레이문드 극장에서 첫선을 보인 <레베카>는 이후 전 세계 12개국, 총 10개 언어로 번역돼 공연됐으며, 2013년 한국 초연 이후 2019년 여섯 번째 시즌까지 누적 관람객 95만 명, 매 티켓 오픈마다 압도적 수치의 예매율 1위를 기록한 메가 스테디셀러다.

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기념공연은 8월 19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한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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