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차박은 안전한 곳에서”
영화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 기자간담회가 지난 28일,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렸다.
결혼 1주년을 맞아 차박하러 갔다가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독특한 소재가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형인혁 감독은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차박이란 소재가 너무 좋았다”며 “두 사람 밖에 없는 공간인 차 안에서, 그들을 위협하는 사람이 등장할 때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하려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스릴러와 로맨스의 비중을 묻자, 영화 자체는 스릴러일 수 있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 사람들 머리에 남는 건 사람 이야기가 남으면 해서 6대4 정도의 비율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또 김민채는 아직 차박은 안 해보고, 오토캠핑만 해 봤다며, 영화에서와 달리 꼭 안전한 장소에서 차박을 하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데니안, 홍경인, 김민채 주연의 영화 <차박>은 내달 13일 개봉한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