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이 강해야 진정한 승자
애니메이션<드림쏭2>는 눈의 마을의 인기스타가 된 ‘버디’와 그의 밴드 ‘트루 블루’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많은 팬을 보유하게 된 밴드 트루 블루는 엔터테인먼트계의 거물 ‘랭’의 눈에 띄게 된다.
월드 클래스 스타 ‘리틀 폭시’와 세계 투어 콘서트를 제안받은 트루 블루는 세계 투어 버스에 오른다.
버디와 트루 블루에게 뿐만 아니라 로큰롤을 하는 뮤지션들의 장소인 로큰롤 공원의 철거 계획에 알려지면서 트루 블루도 반대에 돌입한다.
랭의 철거 반대 콘서트에 참여하기로 한 트루 블루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방향이 같지 않아 해체하게 된다.
버디는 리틀 폭시 같은 월드 스타를 꿈꾸고 랭에게 자신의 스타 전략을 맡긴다.
하지만 랭은 버디의 음악 에너지를 훔칠 계획의 세우고 버디는 그 계획에 휘말린다.
2016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드림쏭>의 1년 후를 그린 작품으로 음악으로 세상을 지키는 내용을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음악 이야기인 만큼 흥미로운 음악과 노래로 채워져 있다.
중국과 미국의 합작해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꿈을 이용해 음악 에너지를 뺏으려는 악당에게 대항하는 내용을 담았다.
외면의 중요성보다 내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드림쏭2>는 모든 것의 근간인 고향과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한다.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좋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했던 친구를 등지는 등의 행동은 그 뿌리를 해치는 것인 것을 주지시킨다.
사람들의 믿음을 저버리는 일이며, 자신을 잃어버리는 일이라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면서 자신이 누구인지 그 마음을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인명 구조견인 버디의 아버지를 통해 자신의 목숨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한다.
교훈적인 내용도 함께 담아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애니메이션이다. 오는 3일 개봉 예정.
/마이스타 박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