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상어와 엔하이픈의 콜라보
♪아기상어 뚜루루 뚜루~
아기상어가 돌아왔다. 극장판으로 돌아온 애니메이션 <아기상어 극장판: 사이렌 스톤의 비밀>은 큰 화면으로 아기상어와 상어가족의 행복하고 모험 가득한 바다 속 생활을 즐거운 노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튼 장점이 있다.
내용은 이렇다. 엄마의 직장 문제로 아기상어 올리 가족은 대도시 매끈매끈 시티로 이사한다.
단짝 친구인 윌리엄과 헤어져 힘들었지만 대도시의 화려한 풍경과 멋진 음악에 하루하루가 즐겁다.
하지만, 최고의 스타 불가사리 스타리아나는 모두가 자신의 노래에 굴복하게 만들기 위해 사이렌 스톤을 훔치고 올리의 빰에 있는 별점과 노래를 뺏으려 한다.
벨루가 아이돌 엔하이픈과 함께 친구 윌리엄을 구하고 스톤의 저주에서 바다를 지키기 위해 애쓴다.
실제 그룹 엔하이픈이 벨루가 아이돌 엔하이픈으로 출연해 목소리와 노래를 담당했다.
멤버 개인의 특성에 맞춘 캐릭터로 엔하이픈 팬이라면 더 없이 즐겁게 감상이 가능하다.
가수들이 나와 공연하는 내용에 맞춰 엔하이픈의 등장은 아기상어와 엔하이픈의 만남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기상어 노래도 좋지만 엔하이픈이 부른 곡들도 매우 좋아서 보는 내내 귀 호강하게 된다.
특히, 스타리아나의 노래 등 영화가 끝나도 계속 귀속을 맴도는 영화 속 노래들이 압권으로 계속 듣고 싶은 중독성이 강하다.
올리는 단짝 친구인 윌리엄과 이사로 인해 떨어져 지내면서 진정한 우정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또한, 엄마 상어도 오랜만에 단짝 친구를 만난 이야기가 나와 세대를 아우르는 친구에 대한 공감을 끌어낸다.
엄마들도 과거의 친구와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를 것이다.
누가 봐도 즐겁게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애니메이션 <아기상어 극장판: 사이렌 스톤의 비밀>은 극장에서 본다면 진한 OST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구정 연휴에 볼 영화로 강력 추천한다. 오는 7일 개봉.
/마이스타 박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