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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톱기사(우측)

남 탓 보다는 함께 문제 해결

애니메이션 <영화 스미코구라시 -푸른 달밤의 마법의 아이> 스틸컷

애니메이션 <스미코구라시>가 지난 1월 ‘튀어나오는 그림책과 비밀의 아이’ 개봉에 이어 ‘푸른 달밤의 마법의 아이’로 연속 개봉한다.

이번에는 마법사와 함께 마법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보름달이 뜨는 밤, 스미코들은 마법사들을 만나기 위해 호수로 캠프를 떠난다.

스미코 마을에 찾아온 마법사들과 신나는 시간을 보내는데, 실수로 막내 마법사인 ‘파이브’가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스미코 세상에 남겨진다.

홀로 남겨진 파이브는 스미코들과 밥도 먹고 차도 마시며 외롭지 않게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따뜻한 그들에게 무엇인가 보답을 해주고 싶어한다.

이야기를 듣던 중 스미코들의 소원을 듣게 되고, 아직 마법이 어설픈 파이브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능력 안에서 그들을 몰래 돕기로 결심한다.

다음 날, 갑자기 스미코들이 이상한 행동을 하고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이유는 파이브가 이루어지지 않아 속상한 소원들을 없애버렸기 때문이다.

소원이 없어진 스미코들은 전혀 다른 모습을 하게 된다.

파이브는 자신이 잘못했음을 깨닫고 바로잡으려고 하지만, 자신의 능력 밖이다.

이런 과정에서 스미코들은 파이브의 잘못을 질책하지 않고 서로 도와 해결책을 찾는다.

남겨진 파이브를 돕는 따뜻한 스미코들은 상대방의 잘못도 서로 도와 해결하는 진정 따뜻한 마음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방구석을 좋아하는 조용하고 느린 스미코들이지만 누구보다 더 힐링을 준다.

남을 배려하고 베푸는 마음이 진정한 따뜻함을 깨닫게 한다.

폭신해 보이는 귀여운 외모도 한몫 하기도 하지만, 그 외모만큼이나 부드러운 마음은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나가야 하는지 일깨워준다.

스미코들이 힐링을 전해줄 애니메이션 <영화 스미코구라시:푸른 달밤의 마법의 아이>는 오는 7일 개봉한다.

/마이스타 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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