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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뒤죽박죽, 시간은 길어

영화 챌린저스 스티럿

영화 <챌린저스>는 테니스 선수인 타시, 아트, 패트릭 세 사람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프로로 전향해도 충분한 여자선수 타시를 두고, 죽마고우인 아트와 패트릭이 내기를 한다.

두 사람 중 결승전에서 이기는 사람에게 전화번호를 주겠다는 말에 아트와 패트릭이 죽기 살기로 경기를 펼친다.

결국 아트가 타시를 쟁취(?)하는데 성공하고, 둘은 결혼에 골인해 아이까지 낳는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여느 스포츠 영화처럼 보이지만, 경기 중 부상을 당해 은퇴한 타시가 남편의 내조를 위해 패트릭에게 어차피 너는 실력이 낮아서 US 오픈에 나갈 실력이 안 되니 일부러 아트에게 져 달라며 잠자리를 갖는 장면을 통해 보통의 스포츠 영화가 아니라는 걸 명확히 보여준다.

그런 까닭에 장면보다 상황에서 다소 수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소재가 자극적이지만 과거 회상 장면이 자주 등장해 현재의 이야기와 과거의 이야기가 엉켜서 화면에서 눈을 떼지않고 보지 않으면 이야기가 뒤죽박죽 되기 싶다.

게다가 2시간 13분이라는 다소 긴 상영시간이 오히려 득보다 독으로 작용한다.

영화 <챌린저스>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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