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전문지 마이스타 입니다 기사 본문을 마우스로 드래그 후 스피커 아이콘을 누르면 음성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Click to listen highlighted text! 연예전문지 마이스타 입니다 기사 본문을 마우스로 드래그 후 스피커 아이콘을 누르면 음성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외국영화톱기사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

애니메이션 북극백화점의 안내원 스틸컷

일본의 만화 <북극 백화전의 컨시어지씨>가 원작인 애니메이션 <북극백화점의 안내원>이 오는 19일 개봉한다.

세상에 딱 하나뿐인 동물들이 고객인 ‘북극백화점’에 입사인 신입 컨시어지 ‘아키노’는 첫날부터 의욕이 넘친다.

하지만, 좌충우돌 컨시어지 역할을 하기에는 열정만으로는 부족하다.

고객들의 마음을 읽고, 가장 적절한 응대를 하는 시니어 컨시어지들을 보며, 아키노는 더 열심히 고객들의 고민을 들어준다.

특별한 고객의 특별한 사연들을 접하며, 차츰 성장하는 아키노는 컨시어지의 역할이 무엇이며, 어디까지가 고객을 향한 친절인지 등 신입 컨시어지로 많은 것을 배우며 점점 성장해간다.

애니메이션 <북극백화점의 안내원>은 백화점에 근무하는 신입 안내원을 통해 안내원이 어떤 일을 하며, 어떤 마음을 일하는지 알려준다.

아키노는 프로포즈를 앞둔 일본늑대를 실연당한 고객으로 오인해 실수를 하지만, 그의 상황을 듣고 도와주기 위해 타 부서 직원들과 협력해 도와준다.

또한, 서로를 위해 선물을 사려는 바다밍크 부녀에게는 상대방을 고려하지 않은 일반적인 선물을 추천했다가, 정말 필요한 물건이 무엇인지 생각해 다시 적절한 선물을 추천하기도 한다.

좋아하는 친구의 사랑을 얻기 위해 향수를 찾는 바바리사자에게는 다른 고객들의 도움으로 향수 이름까지는 알아낸다.

하지만, 그 향수는 단종된 상품인 것을 확인하고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꼭 찾아주겠다고 약속하지만, 결국 찾지 못해 고개를 숙인다.

그래도 같이 일하는 동료의 도움으로 단종된 향수를 찾아 바바리사자의 사랑을 도와준다.

이런 특별한 사연을 가진 고객들의 고민들 들어주면서, 직업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신입 안내원의 모습이 고객을 대하는 진정한 마음을 보여줘 흐뭇하게 지켜보게 된다.

특히, 일본늑대, 바다밍크, 바바리사자 등 모두 멸종되거나 멸종 직전의 다양한 동물들을 보여줘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간접적으로 전달한다.

또한,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동물들을 보면서 동물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현실에서도 있을 법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백화점 갑질 논란 등도 녹여내 사회적 문제들도 한 번 더 생각하게 한다.

거기에 작화도 한몫 한다.

연필로 드린듯한 펜터치와 포근한 색상들은 과거의 손으로 그린 애니메이션 느낌을 전해줘 더 친근하게 다가온다.

아키노와 동료들의 모습들은 마음이 따뜻해지며 푸근한 힐링을 선사해 가족과 함께 본다면 더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마이스타 박선영 기자

답글 남기기

Click to listen highlighted t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