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제 상대 여배우 허언증 있나?…반기문 전 사무총장 조카 사칭
조덕제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배우 A씨가 평소 자신이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조카라고 사칭하고 다녔다고 스포츠경향이 30일 보도했다.
반씨 성인 A씨는 지난 2015년 12월 법원에 제출한 탄원서에서 “아버지는 이 사건이 구설에 오를까봐 내가 반기문 사무총장 조키라는 사실을 거론하지 말라고 하셨다”며 “하지만 숨지 않겠다. 반씨 가문 명예를 걸고 간청드린다”고 했다고 스포츠 경향이 보도했다.
하지만 확인 결과 반기문 전 사무총장의 종중(宗中) 관계자는 “우리 광주 반씨에는 그런 분이 없다”며 A씨의 주장에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A씨의 아버지 역시 반기문 전 사무총장과 일가친척이 아니라고 밝혔다고 스포츠경향이 보도했다.
이로 인해 여배우 A씨에 대한 신뢰성이 급격히 떨어져 앞으로 이 사건이 어떻게 흐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여배우 A씨의 이름은 위키트리에서 쉽게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