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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MBC 절반의 파업 철회

MBC가 드디어 72일 동안 이어진 파업을 철회하기로 하고, 15일 오전 9시를 기해 업무에 복귀했다.

이는 지난 13일 김장겸 사장이 해임된데 따른 것으로, 일단 예능과 드라마 등은 정상화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음악방송만 내보내던 라디오 역시 다음주부터 정상화 될 예정이다.

다만, 보도 및 시사, 아나운서 조합원들은 복귀하지 않고 제작중단을 이어갈 것이라는 게 김연국 노조위원장의 설명.

그 이유에 대해 김 위원장은 뉴스는 개별 제작자의 힘만으로 바뀔 수 없는 만큼, 새로운 경영진이 올 때까지 계속해서 파업을 하기로 했다는 것.

한편 MBC 법인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새로운 방식의 사장 선임을 예고한 가운데,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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