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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톱기사(우측)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 돼

영화 산이 부른다 스틸컷

제75회 칸영화제 감독 주간 SACD 상을 받은 영화 <산이 부른다>가 25일 개봉한다.

눈부신 빙하, 울창한 숲, 구름 위를 걷는 듯한 몽환적인 풍경 등 몽블랑이 지닌 다양한 아름다움이 스크린 가득 펼쳐지며, 관객을 대자연의 품으로 초대한다.

파리에서 일하던 엔지니어 피에르는 우연히 몽블랑의 절경에 매료되어 모든 것을 뒤로 하고 산으로 향한다.

고된 등반 속에서 피에르는 처음의 설렘과 두려움을 넘어, 자연과 하나 되는 평온함을 느낀다.

예상치 못한 만남과 미스터리한 경험은 그의 삶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

하지만 피에르가 반한 산은 아름답기만 한 것은 아니다.

낙석이 떨어지는 위험한 일이 수시로 일어나고, 미끄러져 다치기도 저체온증이 오기도 한다.

생활도 편한 것은 하나도 없다.

텐트에서 추위를 이기며 자야 하고 바람 같은 외부 환경에도 적응해야 한다.

빙하의 눈을 녹여 커피를 타 마시고, 설거지도 한다.

영화는 단순한 등반 기록을 넘어, 인간과 자연의 관계, 삶의 의미를 깊이 있게 담아낸다.

또, 직장인의 일탈을 넘어, 산에 대한 열정과 호기심, 용기를 탐구하며 자연의 경이로움과 신비로움을 이야기한다.

미지의 생명체와의 조우는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몽환적인 경험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눈 덮인 설산의 풍경은 보는 이에게 깊은 힐링을 선사하며, 가슴 속 답답함을 시원하게 뚫어줄 것이다.

<산이 부른다>는 자연의 경이로움과 신비로움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마이스타 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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