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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소식톱기사

이번엔 코미디 강화

영화 <히트맨2>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정준호, 황우슬혜, 권상우, 이이경, 김성오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머리꽃 제공

 

은퇴한 국정원 요원이 웹툰 작가로 전업했으나 일이 잘 안 풀리자, 술김에 과거 국정원 재직 당시 있었던 일을 웹툰으로 그려 히트맨(암살요원)에서 히트작가가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 <히트맨>이 5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이번 <히트맨2>에선 히트작가가 된 준(권상우 분)가 <암살요원 준> 시즌2를 연재하지만 잘 되지 않아 고민에 빠진다.

그리고 얼마 후, 웹툰의 내용과 똑같은 테러가 발생하면서, 준이 테러리스트로 지목된다.

이에 대해 27일 오전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권상우는 “암살요원이 암살요인이 되었다”며 이번 편에 대해 압축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옥상에서 달리는 장면을 찍을 때, 제작비는 (우리 영화가) 적지만 달리는 장면만큼은 내가 톰 크루즈보다 잘 뛰고 싶었다고 말해 기대하게 만들었다.

또, 정준호는 그동안 때리는 역할을 많이 했는데 이번엔 맞는 역할을 했다고 말해 그동안과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황우슬혜는 자기의 액션에 남자들이 날아가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고 말해 전편보다 화려한 액션을 예고했다.

이와 더불어 이번 편에 새로 합류한 김성오는 오른쪽 어깨가 너무 안 좋아 액션 연기 전에 오른쪽 어깨에 총 맞는 설정으로 촬영을 했지만, 다행히 액션 연기를 무난히 소화해 이 장면은 영화에서 볼 수 없다는 게 김성오의 설명.

이에 대해 이이경은 김성오가 촬영을 마친 후 어깨 수술을 받았을 정도로 어깨 상태가 안 좋은 가운데 촬영을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집에선 어떤 가장이냐는 질문에 권상우는 결혼하기 전 배우 생활한 게 7년 밖에 안 된다며, 집에서 권위적이지 않고, 아내가 할 일, 남편이 할 일 나누지 않고 서로 배려하는 삶을 산다며, 아내 말을 잘 듣는 모습이 극 중 준의 모습과 닮았다고 답했다.

또 전작이 액션에 비해 코미디가 약하다는 지적에 대해 최원섭 감독은, 이번에는 코미디와 액션의 비중을 51:49의 비중으로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에 코믹 연기에 있어서 중요한 게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권상우는 상대방의 리액션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고, 정준호는 인생에서 얻은 경험을 녹여내는 게 코믹 연기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황우슬혜는 코믹 연기를 하지 않고 진지하게 연기하면 관객들이 재미있게 봐 주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참고로 이날 황우슬혜는 진행자인 박경림의 질문을 제대로 못 알아듣고 엉뚱한 답변을 하기도 했다.

영화 <히트맨2>는 1편이 개봉한 날과 같은 날인 내달 22일 개봉한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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