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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톱기사(우측)

악마와 손잡으면 이렇게 된다!

영화 노스페라투 스틸컷

영화 <노스페라투>는 악마와 손잡은 자의 최후를 그린 영화다.

내용은 이렇다. 한 여자가 자기에게 수호천사든, 혼령이든 제발 누구든지 와 달라고 간절히 기도한다.

그녀의 간절함에 한 악령이 자기의 몸이 되어 달라고 하자, 그러겠노라 맹세한다.

몇 년의 시간이 흘러 때는 1838년, 토마스(니콜라스 홀트 분)와 신혼생활에 빠진 엘렌(릴리 로즈 뎁 분)은 자기가 꾼 꿈 얘기를 하며, 토마스에게 출장을 가지 말라고 말린다.

그러나 토마스는 정직원 채용을 해주겠다는 말에 6주나 걸리는 출장길에 나선다.

올록(빌 스카스가드 분) 백작에게 가는 길에 들린 마을에서 묵게 된 토마스에게 한 노파가 그 성에선 깨어있어도 움직일 수 없다며, 절대 백작에게 가지 말라고 경고한다.

그날 밤, 마을 사람들이 뱀파이어를 처단하는 광경을 보고 토마스가 놀라서 소리친다.

아침에 일어나니 말이고, 사람이고, 마을에 아무도 없다.

이상한 건 이상한 것이고, 토마스는 다시 갈 길을 떠난다. 그 과정에서 또다시 기이한 일을 겪는다.

어떻게 된 건지 제대로 파악하기도 전에 백작의 성에 도착한다.

자정이 넘은 시각이지만, 백작은 지금 당장 크녹이 준 서류를 달라고 한다.

백작이 서류를 검토하는 사이 어제 밤 마을에서 본 장면에 대해 꼬치꼬치 묻다가 백작에게 혼난다.

긴장해서 백작이 건넨 빵을 칼로 자르다가 손을 벤다. 그러자 백작이 가까이 오라며 다가오는데, 그의 모습이 기괴하다.

놀란 토마스는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두려움에 떤다.

깨어난 토마스에게 백작이 부동산 매매 계약서를 건네며 대리인 자격으로 서명하라고 한다.

서명 후, 여기 있는 동안 계속 이상한 꿈을 꿔서 몸이 안 좋다며 당장 집에 가고 싶다고 하자, 백작이 몸도 안 좋은데 며칠 더 쉬다가 가라며 말린다.

한편, 엘렌은 자다가 자기와 계약을 맺은 악령의 목소리를 듣고 집 밖으로 나간다.

불길한 예감에 엘렌은 계속 토마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게 아닌가 걱정한다.

한편, 토마스의 고용주인 크녹이 시장에서 기행을 저질러 병원에 끌려온다.

크녹은 백작이 이곳으로 오고 있고, 자기는 백작에게 선택받은 자라며 병원 사람들을 공격한다.

엘렌을 찾아 백작이 마을에 오자, 크녹의 기행은 더 심해진다.

이 마을 의사인 지버스가 주술과 연금술에 빠진 자기 은사인 폰 프란츠(윌렘 대포 분) 교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폰 교수는 사탄보다 더 강한, 살아있는 시체 ‘노스페라투’가 이 마을에 나타났다고 말한다.

엘렌은 토마스에게 과거 자기가 백작과 계약을 맺었는데, 자기가 결혼한 걸 알고 찾아온 것이라며, 본인만이 이 일을 해결할 수 있기에 굳은 결심을 한다.

영화 <노스페라투>는 귀신이 나오는 무서운 영화는 아니지만, 소재 특성상 잔인한 건 사실이다.

그렇기에 이 영화에 대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이 영화는 독일 최초의 뱀파이어 영화인 <노스페라투, 공포의 교향곡>(1922년 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원초적이면서도 잔인한 뱀파이어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을 받았다.

영화 <노스페라투>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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