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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은 달라도 우린 가족

오늘 소개할 영화는 <언데드 다루는 법>과 <애니멀 킹덤>이다. 두 영화 모두 가족이 주인공이고, 장르적으로는 미스터리 판타지 영화다.

 

영화 <언데드 다루는 법>

영화 언데드 다루는 법 스틸컷어느날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원인 모를 이유로 정전사고가 일어난다.

다시 복구된 후, 이상한 일이 벌어졌는데 바로 죽은 자들이 살아났다는 것이다.

누군가에겐 아내, 누군가에겐 엄마, 누군가에겐 손자, 누군가에겐 아들이 깨어나자 가족이 살았다는 기쁨에 목욕도 시키고, 안약도 넣어준다.

이들은 좀비와 달리 사지가 뒤틀린 채 사람을 공격하거나 하지 않는다. 심지도 말도 한마디 안 하고 조용히 있는다.

그렇기에 다시 이들을 잃을 수 없어 경찰의 수사를 무력화한다.

얼굴이 좀 썩긴 했지만, 그래도 다시 이렇게 계속 살면 좋겠다 싶지만, 마지막에 그럴 수 없는 사정이 생긴다.

영화가 전하려는 메시지가 선명하진 않지만, 망자를 되살리기보다 떠난 사람은 보내주는 게 맞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다. 22일 개봉.

 

영화 <애니멀 킹덤>

영화 애니멀 킹덤 스틸컷전염병으로 사람들이 동물로 변하는 일이 생긴다. 사람들은 이들을 ‘수인’이라 부르며, 격리하고, 혐오한다.

프랑수아의 아내이자, 에밀의 엄마인 라나도 수인이다.

두 사람은 라나가 옮겨질 보호소 근처로 잠시 이사한다.

2달 동안만 전학 온 에밀이 수상해 아이들이 따돌리지만, 에밀이 곧 적응한다.

하지만,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도 있는 법. 에밀도 엄마처럼 점점 몸이 변하기 시작한다.

이 영화는 가족의 모습이 어떻게 변하든지, 그리고 사회적으로 어떤 편견과 시련이 있더라도, 가족이기에 끝까지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2일 개봉.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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