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 저소득층 청소년 위해 기부
파리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역도선수 박혜정이 지난 15일, 고양시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써 달라며, 천만 원을 기부했다.
박혜정은 이날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파리올림픽 출전 전부터 여러 방송 출연으로 국민적 관심을 받은 박혜정은 아직 젊은 나이라, 다음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기 위해 열심히 훈련에 매진 중이다.
박혜정은 “국민 여러분의 응원과 기대가 큰 힘이 되어 파리 올림픽에서 선전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부가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꿈을 키우며 미래를 그려가는 데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박혜정 선수가 현재 고양시청 직장운동부 소속이라 이날 기념식에 이동환 고양시장도 함께 했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