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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추억과 우정 그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온 스틸컷

2013년 개봉했던 애니메이션 <케이온>이 재개봉한다.

TV 애니메이션은 음악을 즐기며 차를 마시는 경음부 활동을 주된 내용으로 삼았다면, 극장판에서는 유이, 리츠, 미오, 츠무기가 졸업을 앞두고 유일한 신입 부원인 아즈사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과정을 그렸다.

대학에 합격해 졸업을 앞둔 경음부 멤버 4인방은 홀로 남게 될 후배 아즈사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어떤 선물을 줘야 할지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고민하던 중, 다른 동급생들이 졸업 여행을 준비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즈사 몰래 선물을 상의하다가 들키게 된 멤버들은 급한 대로 졸업 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둘러댄다.

얼떨결에 여행을 떠나기로 한 경음부 멤버들은 뮤지션과 홍차의 나라, 영국의 런던을 여행지로 선택한다.

하지만 졸업 여행은 순탄치 않다. 공항에서 짐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초밥을 먹으러 간 식당에서 공연을 펼치기도 한다.

그런데도 멤버들은 추억을 한가득 쌓고, 아즈사에게 줄 선물도 결정한다.

애니메이션 <케이온>은 귀엽고 예쁜 캐릭터들이 소소하고 아기자기한 일상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그들은 경음부 이름 ‘방과 후 티타임’처럼 좋아하는 음악과 여유로운 티타임을 함께 즐기며 나날을 보낸다.

방과 후 부 활동으로 신나게 곡을 연주하고 노래한 뒤에는 소소한 일상을 나누며 한가롭게 티타임을 갖는다.

티타임을 통해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끈끈한 우정을 쌓아간다.

우리는 언제 마지막으로 여유로운 티타임을 가졌을까?

바쁜 일상에서 느긋하고 한가로운 기분을 느끼기는 쉽지 않다.

애니메이션 <케이온>을 통해 그 한가로움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방과 후 티타임’이 선사하는 삽입곡들 또한 애니메이션이 주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졸업을 앞두고 즐거웠던 추억과 고마움을 전하는 노래를 만들고 연주하는 장면은 즐거웠던 학창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또한, 하지 말라는 것은 꼭 하려고 했던 청개구리 같았던 그 시절이 떠올라 미소 짓게 한다.

서로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무해하고 귀여운 소녀들의 이야기, 애니메이션 <케이온>은 오는 19일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한다.

/마이스타 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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