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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톱기사(우측)

게임중독을 무겁지 않게 다뤄

아이들은 누구나 자기만의 장난감을 갖고 있으며, 이 장난감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늘 아이들의 곁을 지켜준다.

이러한 장난감은 아이들의 동심과 결합해 살아 숨 쉬는 생명체가 되어, 악당을 무찌르기도 한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중국 애니메이션 <토이 가디언즈>는 바로 아이들과 장난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장난감을 살아있는 대상처럼 아끼던 아이들은 언제부터인가 게임에 정신이 팔려 장난감에 흥미를 잃게 되자 ‘동심 수호자’ 장난감들이 모여서 아이들의 동심(童心)을 되찾아 주기 위해 나서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자신이 직접 ‘디지털 세계’에 들어간 이들은 게임 속에 갇혀서 하나씩 게임 미션을 해결해 나간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 조이의 호랑이 인형 티모의 자기희생으로 아이들은 다시 동심을 얻게 되다.

이 작품은 사실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이지만, 게임 중독이라는 소재를 무겁지 않게 적절히 녹여내 사회적 문제를 적절히 다뤘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진짜로 이 작품에서 강조하는 것처럼 동심이 되살아나면 사람들이 행복해 질 수 있을까? 그렇다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어쩌면 동심(童心)일지도 모른다.

다만 제목의 ‘가디언즈’가 왠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따온 것 같다는 느낌은 기자만의 생각일까. 흥행예감도 ★★☆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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