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이효리, 4.3 추념식서 시낭송
‘소길댁’ 이효리가 제주 4.3사건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시 낭송을 했다.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민박집 주인으로 변신한 그녀는 현재 남편과 함께 제주 애월읍 소길리에 살고 있다.
이에 제주도민인 그녀가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제주 4.3사건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것은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일.
이효리는 이날 추모시 ‘바람의 집’을 낭송했다.
한편 제주 4.3사건은 1948년부터 1954년까지 제주 인구의 10% 이상을 총칼을 앞세워 무자비하게 학살한 사건이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