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무비]테렌스 영 감독 007 제4탄의 위력
국내개봉제목 : <007 썬더볼 작전>(1965년)
원제 : Thunderball
제작 : 케빈 맥글로리
감독 : 테렌스 영
촬영 : 테드 무어
음악 : 존 배리
미술 : 켄 아담
편집 : 피터 헌트
출연 : 숀 코네리, 크로디느 오제,아돌포 첼리,루치아나 파루치,릭 반 너터,버나드 리,안소니 도슨 등
런닝타임 : 129분
국내개봉 :1969년
007의 감독 테렌스 영은 <007살인번호>(1962년), <007 위기일발>(1963년)의 세계적인 대성공으로 케빈 맥글로리의 제작자에게서 제4탄의 감독으로 선정된다.
007기존 제작자인 해리 샐츠만 과 알버트 R 브로콜리는 막대한 제작비의 제4탄 <007썬더볼작전>의 제작에 주저하고 있었다.
이탈리아 여배우 루치아나 파루치는 테렌스 영감독의 “지금은 죽을때가 아니다”(원제 : no time to die,1958년,빅터 마츄어, 레오 겐 출연)등 작품에 출연한적이 있으며 이 작품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되는데 여기에선 본드걸 자리는 프랑스 여배우 “크로디느 오제”에게 양보한다.
스펙터 일당은 “파리”지부장 라르고(아돌포 첼리 분)의 지휘로 NATO의 공군 조종사인 더발소령의 여비서 피오나(루치아나 파루치 분)을 매수하고 더발을 죽이고 그와 똑같이 성형수술을 시킨 하수인을 MOS 핵폭탄 2개가 실린 NATO 연습기에 더발소령으로 위장시켜 태운 뒤 다른 조종사들을 처치하고 핵폭탄을 탈취한다.
탈취에 성공한 스펙터는 7일 이내에 1억파운드를 내놓으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영국 정보부에서는 핵폭탄을 찾기위한 ‘썬더볼 작전’의 임무를 007제임스 본드에게 명령한다.
휴양소에서 미녀 간호원과 밀애를 즐기던 007(숀 코네리 분)은 임무를 받고 더발소령의 여동생인 도미노(클로디느 오제 분)에게 접근하는데 그녀는 오빠가 살해된 걸 모르는채 라르고의 여인으로 있었다.
007은 도미노에게 모든 사실을 알려주게 되고 라르고가 핵폭탄의 탈취 주범임을 확신하게 된다.
한편 자신을 추적해 오는 피오나의 유혹을 받다가 라르고 일당에게 사로잡히나 기지를 발휘하여 축제속에서 피오나와 춤을 추다가 날아오는 총탄에 그녀가 맞게 하고 도망친다.
핵폭탄을 수중에서 옮기던 중 나토군과 수중에서 일대격전을 벌이게 된다. 혼자 도망친 라르고와 뒤쫓은 007은 쾌속으로 달리는 요트에서 격투를 벌이고 007에게 총을 겨눈 라르고의 등 뒤에서 도미노가 오빠의 복수로 작살총을 발사한다.
멈추지 않는 요트에서 뛰어내린 007과 도미노는 비행기의 구조용 자일에 매달려 푸른 하늘 위로 솟구쳐 올라간다. <007 골드핑거>(1964년)와 비슷한 해피엔딩이다.
프랑스 여배우 크로디느 오제는 이 작품이후에 스파이물에 많이 출연했지만 특별히 성공한 작품이 없었고 숀 코네리는 2년후에 다음 작품인 <007 두번 산다>(1967년)에 출연했다.
<007썬더볼 작전>(1965년)은 수입 로얄티가 비싸 4년후인 1969년 수입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고 존 배리 작곡의 주제곡은 가수 톰 존스가 불렀다.
/마이스타 주상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