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원, 성추행과 협박 혐의로 검찰 송치

배우 이서원의 성추행과 흉기 협박한 혐의로 입건 된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16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서원은 술자리에서 동료 연예인 A씨를 성추행했으며,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한 A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지난달 8일 서울광진경찰서에 입건돼 조사 후 혐의가 있다고 보여져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이서원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에인컨트는 “이서원과 관련한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한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또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사죄의 말씀 드린다”며 “이서원도 본인의 경솔하고 잘못된 행동으로 상대방과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한편 그가 진행을 맡고 있는 KBS2 ‘뮤직뱅크’와 다음 주 방영 예정인 tvN의 드라마 ‘어바웃 타임’에서 하차키로 했다.

KBS는 “뮤직뱅크 제작진은 MC 이서원과 관련된 사건보도 이후 사건의 사실관계를 소속사 등을 통해 확인하였고, 그에 따라 이서원의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tvN측은 “내부 논의를 통해 이서원의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이스타 박선영 기자